
확증편향이란
자신의 견해 내지 주장에 도움이 되는 정보만 선택적으로 취하고, 자신이 믿고 싶지 않은 정보는 의도적으로 외면하는 성향.
어떤 이론을 믿고 있다면, 그것을 위협할지도 모를 증거보다 그것을 지지하는 증거가 눈에 더 잘 띄는 경향이다.
우리자신의 신념과 일치하는 것처럼 보이는 정보를 가장 또렷이 기억하기 때문에, 우리의 신념이 아무리 잘못된 것일지라도 그것을 버리기가 매우 어렵다.
확증편향 사례
예를 들어볼게요.
에코프로가 자고 일어나면 천장을 뚫고 쉼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보고 있자면 떡 벌어진 입을 닫을 수가 없죠.
에코프로가 이렇게 인기가 있고 주가가 올라가는 이유를 검색해봅니다. 에코프로에 대한 수많은 기사와 블로그 글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에코프로를 사서 나도 이 반열에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은!
‘올해 매출이 몇 배 뛰었다’
’2차전지의 세계가 열렸다‘
’미래는 전기차다‘
같은 문구만 눈에 들어오죠.
그 뒤에 있는 문구는 기억에서 사라집니다.
’올해 매출이 몇 배 뛰었다. 그렇지만 순이익은 작년보다 줄었는데, 리튬원가가 낮아지고 재고가 많아져서 그렇다.‘
’2차전지의 세계가 열렸다. 미래는 전기차다.
그렇지만 아직 전기차는 화재의 위험이나 주행거리가 짧은 문제, 충전시간이 길고 충전소가 많지 않은 문제가 여전히 해결해야 할 숙제이다.‘
뒤에 있는 문구가 눈에 들어 오지 않습니다.
에코프로는 잘 나가고 우리의 미래라는 말에
너무나도 믿고 있기 때문이죠.
그러고는 더 많이 조사하지도 않고, 기업보고서나 재무제표도 한번 보지 않은 채로 덜컹 매수해버립니다.
결국, 이 말을 쉽게 풀자면
확증편향이란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라는 것입니다.
여러가지 기사 내용 중 선택적으로 들을 수도 있지만,
아예 자신의 생각을 지지하는 기사만 클릭해서 보기도 하죠.
또 다른 확증편향 예시
흔히 지구는 편평하다고 믿었던 사람들과
사이비종교에 빠진 사람들을 예로 듭니다.
이들은 사실적이고 객관적인 증거에도 불구하고 이를 믿지않고, 사소하고 일부 모호한 근거 몇가지에 집착하면서 지속적으로 확대해석 생산해내면서 편향적인 믿음을 가집니다.
확증 편향적 사고를 막으려면
우리에게 사실상 편향적 사고를 막는 내적장치는 없습니다. 그러나 이를 의식하고 있다면, 우리의 ‘의식적인 자아’가 원하는 만큼만 편향되도록 결정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결국에는 덜 휘둘릴 수 있다는 말입니다.
한 걸음 물러나서
나의 주장에 반박할 질문과 답변을 해봐야합니다.
투자의 현인 워런버핏은
파트너 찰리멍거와 함께
의사결정을 위해서 몇 시간이고
서로의 의견에 반대되는 주장들을 일부러 나누었다고 합니다.
오늘은 행동경제학의 확증편향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현명한 투자에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정보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현명한 이야기로 또 뵐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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